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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성우분들 모두 화이팅!! by 皇昴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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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왔습니다. 호호
전태열님 팬이시라면 꼭 보세요!! 꼭!! 꼭!!!
전 여태껏 그냥 막연하게 전태열님 좋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번에 극장판 보고나서 완전히 빠졌습니다.
세상에 어쩜 그리 귀여우시답니까!! TV판보다 훨씬 더 귀엽습니다!!
그리고 보통 TV같은데서 외화를 보면 노래는 원어로 나오지 않습니까. 한 예로 SBS에서 반지제왕3 할 때 피핀의 노래를 들을 수 있을까 기대했는데 자막처리되서 어찌나 아쉬웠는지 몰라요. 어디 그뿐입니까. 연인 에서도, 미스 에이전트 에서도, 그 외에도 대부분의 영화에서 원어로 나왔죠.
하지만 이번엔 애니메이션이라 그런지 모든 노래가 더빙되어 나옵니다! 정말 귀가 즐거워요^^
게다가 오프닝도 허를 찌릅니다. 네타가 될 수 있으므로 글자색을 흐리게 할테니 궁금하신 분들은 드래그해서 보시고 아닌분들은 사뿐히 넘겨주세요.
처음엔 웬 해적들이 나오길래 다른 영화 광고인 줄 알았는데 꽤 길게 나오는겁니다. '이거 분명히 애니메이션인데. 스폰지밥인데. 왜 사람이 나오지?' 하고 의아했죠. 해적단원 하나가 힘겹게 보물상자를 찾아와서 모두가 들뜨고 선장이 상자를 여는 순간 금빛이 번쩍번쩍 합니다. 곧이어 선장 손에 들린 종이 몇장. "드디어 스폰지밥 극장표를 손에 넣었다!!" 약 20명의 건장한 해적들은 열광적으로 환호하며 서둘러 배를 대고 극장에 들어가 맨 앞자리를 우르르 차지하고 앉습니다.
CG효과도 괜찮았어요. 현실의 모습과 애니메이션이 공존하는 장면도 큰 무리없이 잘 어울리더라구요. 다만 극장에서 볼 땐 실감나던 CG가 집에서 TV로 보면 티가 팍팍 난다는 경험으로 미루어볼 때 집에서 비디오 혹은 DVD로 볼 경우엔 다를수도 있겠죠.
제가 좋아하는 징징이가 조금밖에 안나온건 아쉽지만 무려 샤워하면서 노래하는 장면을 봤으니 그걸로 만족하렵니다. 광주님 노래 잘 들었어요~ ^^
전체적으로 캐스팅은 어울렸지만 공주 역할 맡으신 분은 많이 약하더군요. 차분한 목소리를 의도하셨다면 성공이라고 생각하지만 감정의 기복이 안느껴집니다. 화내는 장면도 놀라는 장면도 고민하는 장면도 거의 어조의 차이가 없어서 아쉽네요.
영화 끝나고 엔딩 크레딧에 성우분들 성함이 안나오는것도 정말 안타깝습니다. 특히나 더빙과 원어 둘 다 상영되는게 아니라 더빙판만 상영되는데 말이죠. 전광주님, 전태열님, 이인성님 등 몇몇분의 목소리는 알아들었지만 제 청력이 미미한 관계로 알아내지 못한 성우분이 훨씬 많단 말입니다. 흑흑
아이들만 넘쳐나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들어갔는데 극장 안에 어린이와 어른의 비율이 1:5 였습니다. 게다가 저처럼 혼자온 여대생(아마도)도 있더군요. 그 분 역시 성우팬이 분명합니다!! 왠지 반가운 기분이었어요. 호호
오늘 다시한번 느낀 점. 역시 스폰지밥은 어린이 애니가 아니라 어른 애니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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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皇昴流 | 2005/10/05 23:34 | 영화&책&음악 | 트랙백 | 덧글(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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