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포뮬러 캐릭터파일 마지막 주자는 에델리 부츠홀츠입니다! 꽤 비중 있는 캐릭터지만 대사가 짧은지라 음성파일로 건질만한 부분은 거의 없어요. 하지만 주요 레이서 중 한명이니까 넣고 싶었습니다.
더블원 5화. 드라이버 사전 미팅이 〕?후 부츠홀츠가 먼저 나와 슈마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둘은 TV시리즈 때부터 절친한 사이죠.
부츠홀츠 : 김소형님 /
슈마하 : 이정구님
그런 꼴로 결승전을 달릴 수 있을까?
내 눈은 속이지 못해. 다른 녀석들은 몰라도. 그런 주행을 하는 자넬 내가 눈치채지 못했을거라 생각하나? 눈이 안좋은거지?
그러고보니 자네와의 승부도 아직이었군.
이번 레이스가 끝나면 나는 은퇴하네.
엇...
우리가 승부를 겨룰 기회는 이게 마지막이야.뭐라고? .....알았네. 그럼 사정 봐주지 않고 하겠어.
나는 폴 포지션, 자네는 4번 그리드. 약간 불공평하긴 하지만 이것도 승부의 일환이지. 있는 힘을 다해서 쫓아오라고.
훗, 저 얄미운 말 해대는 버릇은 여전하군. 너란 녀석은.제로 5화. 앙리의 꼬임에 넘어가 김준영은 신문에서 강진우에 대해 악평하고 구데리안은 사람들을 모아 위원회에 고소하려고 합니다.
부츠홀츠 : 김소형 /
강진우 : 강수진님 /
구데리안 : 이인성님 / 스텝들 : 김환진님, 안지환님, 황윤걸님

자네 신문 봤나?
아유 그거 정말 지독한 녀석이야 저거.
아 왜 라이센스를 박탈하지 않는거지?
강진우~ 표정이 왜 그렇게 어두운거지?부츠홀츠씨. 아니요 전 괜찮아요. 제 상태가 얼마나 좋은진 오후의 어택으로 증명 해 보이겠어요.
너 제법 건방진 소리도 할 수 있게 됐구나? 응? 하하하
부츠홀츠 형씨~ 아이고 이런데 있었군?
아니, 웬일이야 구데리안. 자네 남자들로 취향을 바꿨나?
아니 저기, 지금부터 잠깐 픽시 위원회의 높은 분들을 뵈러 가려고. 그래서 형씨를 찾고 있었어.
날? 왜지?
서킷에서 위험한 주행을 하는 드라이버에 관한 일을 우리들의 통일된 의견이라는 형태로 잠깐 항의하려고 말야.항의라고?
거 뭐냐, 형씨도 피해자 중에 한사람이잖아? 그러니까 같이 가자고.
흥 정말 한심하군.뭐야?
그런 노인네 같은 소릴 하고 있다간 이번에도 넌 절대로 못이겨. 할 일 없으면 냉큼 돌아가서 여자애들하고 놀고나 있으라고.
한심하다니 그게 무슨소리야? 이건 우리들의 생명과 관계되는 일이라고!
레이스가 목숨을 걸고 하는 일이란건 이제와서 너 같은 녀석한테 설명 듣지 않아도 알고 있어. 너 그동안 위험 위험 하고 계속해서 언론에다 떠들어댄 모양인데 강진우의 주행 어디가 그렇게 위험하다는거야.
엇 부츠홀츠씨.
어디가 라니! 그런 무모한 추월을 하다니!
무모하지 않은 추월이 어디있나. 드라이버라면 그 정도는 누구든지 알고 있는 일이야.
부츠홀츠, 나는 단지-
우리들이 하고 있는건 서로 양보하는 안전 운전이 아니야. 이기기 위한 레이스란 말야. 다소의 위험한 접전은 당연한거야.
그런걸 이렇게 가르쳐 줘야 될 정도라면 너도 완전히 끝이군. 그럴 거면 아예 시합에 나오지 말고 여자애들이랑 장난이나 치고 있으라고.
아니 뭐야?!
구데리안씨!저리 비켜! 이 자식아!
아우...저 근육질의 구데리안이 손도 못쓰고 나가 떨어지는군요. 사가 편에서 란돌이 김준영과 미키에게 고글을 씌워서 영입할 때 흥분해서 뛰어나가려는 성유진(슈마하)를 한 팔로 막는 장면도 그렇고, 부츠홀츠 이 사람이 힘이나 주먹으로는 가장 센가봐요. 연륜과 지혜도 갖췄고 말이죠.
이 일이 벌어진 후 구데리안, 부츠홀츠, 강진우는 나란히 벌금을 물게 됐습니다. 하이넬이 구데리안을 대신해 부츠홀츠에게 사과하자 "그래도 왼손으로는 안때렸어." "아니요. 그 바보는 그 손으로 매운 맛을 보여줘야 합니다." 이런 대화가 오고가죠. 이래저래 구데리안만 말썽꾸러기 취급이군요.^^;
길고 긴 사이버 포뮬러 캐릭터 파일은 여기서 끝입니다~ 애니 하나로 대체 몇편을 울궈먹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