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1시 20분경, 해야 하는 일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 지으려고 바둥대고 있는데 화면의 오른쪽 상단에 떠 있는건 위기의 주부들의 친근한 로고가 아니더군요.
'스타 오디션? 이거 아메리칸 아이돌 비슷한 거잖아. 오늘 위기의 주부들 시즌 2 첫방송 하는 날 맞을텐데?'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편성표를 확인해보니 12시 25분부터 1화씩 방영한다고 나와있더군요. 실제로는 12시 반 넘어서 시작하겠다고 생각하며 몬스터를 틀었더니 이미 끝나고 크레딧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윤선님?!!!
푸리언니는 화요일에 재방을 보라고 했지만 그때까지 기다릴 수가 없어서 다운받아 버렸습니다. ^^;
이것 저것 정신없이 하는 사이에 어느새 12시 반이 되더군요. 오랜만에 보는 인물들, 반가운 성우진!
하지만 성우진 덕분에 기쁜것과는 별개로 이 드라마 정말 사람이 많이 죽어나가는군요...
그리고 자형님은 무려 중복이신 겁니까. 나이대가 좀 다르긴 하지만 둘 다 주요인물인데 말이죠.
위기의 주부들을 끝까지 보고 자니 역시나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었습니다. 간신히 준비하고 나와서 PMP로 몬스터를 들으며 등교했어요.
월요일 1교시 수업은 매 시간마다 비디오 시청을 하는데 전 항상 나레이션을 누가 하시는지 궁금해서 눈보다 귀에 더 집중하죠. 오늘은 구자형님이셨습니다. 이래서야 잘 수도 없잖아요!! 결국 비디오 다 보고 조별 발표 순서에 잠들어버렸습니다.
에버우드, 위기의 주부들, 몬스터, 비디오 시청까지 자형님 목소리를 원없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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