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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성우분들 모두 화이팅!! by 皇昴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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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시퍼 최고!! 상현님 멋져요!!
전에 '캘시퍼 때문에 하울은 DVD를 사야한다' 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보면서 120% 공감했습니다. 어쩜 이렇게 딱 어울리십니까!! 귀여워요 귀여워요 >_<
잠시 흥분을 가라앉히고... 휴우...^^;
작화, 동화, 색채, 음악 다 괜찮고 스토리도 전체적으로는 괜찮은데 몇군데가 부실해요. 필연성이 결여되 있다고나 할까요.
아직 안보셨을 분들을 위해 내용 설명이 포함된 부분은 흐리게 했습니다.
갑자기 전쟁은 왜 일어나는 것이며 누구랑 싸우는 건지도 모르겠고 밑도 끝도 없이 허수아비는 왜 왕자로 변합니까;; 혹시 이웃나라가 한개에요? 그냥 "이웃 나라 왕자입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아~ 전쟁중인 이웃 나라구나.' 하고 눈치로 때려잡기라도 한답니까-_-
그리고 하울과 캘시퍼의 계약은 대체 왜 이뤄진 거랍니까. 게다가 결국 계약의 비밀이 뭔데요;; 사랑하는 사람이 하울에게 마음을 돌려주는 것? 너무 애매하게 결말을 맺어버렸어요.
작품의 주제가 뭔지도 잘 모르겠어요. 사랑의 위대함? 사람은 마음을 갖고 살아야 한다? 전쟁은 무익하다? 작지만 강한 소녀의 힘? 대체 뭡니까;;
여러가지 태클을 걸긴 했지만 이런 약간의 흠만 없으면 꽤 괜찮은 작품입니다. 특히 한국어 더빙도 5.1채널로 되있는데요. 똑같이 5.1채널이라고 광고했던 카우보이 비밥이나 환상마전 최유기 극장판의 일본판(한국판은 2.0채널)과 비교하면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그래 5.1채널이라고 써붙일거 같으면 이정도 사운드는 되야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국어 더빙에 대해서는 '너무 촉박하게 했다' 라는 느낌입니다. 발음이 꼬이지 않는 한 에지간한 것들은 그냥 넘어갔더군요.
전 처음에 소피 목소리를 들었을 때 소녀라기 보다는 성숙한 성인 여자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천하의 손정아님도 소녀는 조금 힘드신가보다' 했죠. 그리고 중간 중간 앙리 크레이토르가 튀어나오기도 하고, 에드워드 엘릭이 튀어나오기도 하고, 류시우가 튀어나오기도 하더군요. 그런데 뒷부분 가니 그야말로 18세 소녀다운 목소리가 나오지 않겠습니까! 조금 더 여유를 갖고 되짚어가며 녹음했더라면 좋았을걸 그랬어요.
그래도 역시 정아님은 대단하셨습니다. 소피가 90세 할머니와 18세 소녀만 되는게 아니라 40~50대 중년 아줌마가 되기도 하고 연령층을 마구 뛰어넘더군요. 그걸 다 체크하고 구분해서 연기 하신 정아님! 역시 제 우상이세요. 존경스럽습니다.
김영선님의 하울도 좋았습니다. 꽃미남과 영선님의 살짝 내리 깐 목소리가 잘 어울렸어요. 하울이 목욕탕에서 나와 머리색이 변했다고 날뛰는 장면은 자칫 최유기의 오공을 연상시킬 수도 있을텐데 하울 본연의 느낌을 잃지 않으셨더군요. '저게 누구야? 갑자기 왜 다른 사람으로 변했대?' 라는 반응은 고개도 못내밀었습니다.
성선녀님도 그 관록과 경험에서 우러나온 연기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셨고 김옥경님도 새엄마 같은 얄미움이 느껴지더군요. 최문자님의 설리만은 왕궁 마법사라는 느낌의 우아함이 드러났구요. 김서영님은 마르클도 명랑하게 잘 하신데다가 다른 목소리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소녀, 소년 목소리는 많이 들어 봤지만 원숙한 아줌마 목소리는 처음 들어봤어요.
결론. 전체적으로 캐스팅은 상당히 잘됐다고 생각합니다. 캐스팅만 보면 거의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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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皇昴流 | 2006/01/10 15:03 | DVD정보,감상 | 트랙백 | 덧글(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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